[불주먹투어]추석 투어를 다녀왔습니다.

추석특집 불주먹투어를 다녀왔습니다.

라이딩 코스는 서울-선유도-군산-전주-서울 이었고 

왕복 총 600킬로 정도를 달리고 왔습니다.

날씨는 낮에만 조금 더웠을 뿐 선선한 

가을 바람 맞으면서 잘 다녀온 것 같습니다.

소시적 연애할때는 선유도에 배타고 들어갔던 기억이 있었는데...

(배가 끊겨야 하룻밤 자고 오는데...으흐흐) 

지금은 다리로 다 연결이 되어 있어 어디든 이동이 가능하고 

특히 새만금의 경우 직선 구간이 길어 바이크 타고 가기에 너무 좋았습니다.

(그렇다고 너무 땡기시면 아니되옵니다ㅎ)

선유도에도 오토캠핑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나중에 기회가 되면 꼭 모토캠핑 한번 가볼 생각입니다ㅎ

선유도를 다 돌고 군산에 가서 짬뽕이나 물짜장을 먹을려고 했는데...

추석연휴라 이름 있는 집들은 전부 문을 닫았더라구요,으헝헝ㅠㅠ

점심 시간이 늦어져 그냥 간단하게 요기만 때우자 싶어 괜찮은

 베이커리 까페가 있다해서 거기가서 맛있고 배부른 빵 먹었네요,

개인적으론 이성당보다 더 괜찮은 빵집이었던 것 같습니다.

늦점 후 전주로 넘어가서 한옥마을을 한바퀴 걸었다녔는데...

추석이라 한산한줄 알았구만...

전주사람 다 모여있는줄ㅋ 너무 북적북적대더라구요ㅎ 

참,한옥마을 가시면 주차타워 입구쪽에 

바이크를 댈 수 있는 주차공간이 있습니다,

주차안내요원이 안내를 해주니

길거리에 세우지마시고 바이크 주차공간에 세우세요~ 

(사람들이 다니는 길에 뜬금없이 세워져있는 

바이크를 보니 좀 그렇더라구요^^;;)

한옥마을안에 물짜장집이 있어서 

군산에서 못 먹은 물짜장을  전주에서 먹었네요ㅋ

물짜장은 호불호가 있는 맛인듯하네요,

그냥 물짜장은 좀 밍밍한 편인데...

사천물짜장은 매운맛이 있어서 그런지 맛이 좋더라구요,

이 집 깐풍육이 괜찮다고 해서 셋트로 시켰는데 나쁘지 않았습니다.

군산에서 빵을 너무 맛있게 배부르게 먹고 와서 그런지...

조금만 배가 더 고팠더라면 이 집 물짜장과 깐풍육이 더 맛있지

않았을까 싶습니다ㅎ

저녁을 먹고 올라오는 길이 막히지 않아 

편의점 한번만 들리고 바로 복귀를 하였네요.

오랜만에 떠난 장거리라 좀 피곤할 줄 알았는데 

가을 라이딩이라 그런지 피로감이 그리 크진 않더라구요,

진짜 라이딩 성수기이긴한가 봅니다ㅋㅋㅋ

추석 연휴 다들 즐거운 라이딩 하셨겠지요?

추석 휴유증 잘 극복하시고 또 활기찬 한주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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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주먹 투어는 바린이들이 참여하기 편한 투어입니다.

부담갖지 마시고 투어/벙개 있는 날

한번 나와보세요^^ 

오데에 회원님들의 즐거운 투어후기가 많이많이 올라오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