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커브 발전기 작업 (단상 -> 3상 ) 전기량을 늘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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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브를 여러해 타면서 가장 답답했던것이 전기 였습니다.
그중에서도 발전량... 커브의 발전기가 작아서 전기용품을 달기 시작하니...
많이 딸리는 느낌이 들고... 장거리가 아닌 잠깐잠깐 장보기용으로 타니
충분히 충전을 못해주는 느낌이 들던중 카페 글 이강수님의 글을보고 용기를 내어서
3상 발전기 작업을 진행해 보았습니다.
중국 판매자와 1주일 정도 채팅을 주고 받으면서 모듈(순정헤드라이트 사용가능)을 한국형으로
만들었고 잭바이 잭으로 작업 할 수 있게 물건을 받았습니다.
커브에 달려있는 항목은
1. 열선그립
2. 2구 USB충전기
3. 네비 + 블랙박스
4. 양방향 충전기
5. 볼트 온도 게이지
이전에도 방전이 4-5번 됐던 배터리라 배터리 상태가 안좋아서 바꿀까도 했지만
발전기 작업후에 바꿀려고 놔둬서 배터리 상태가 매우 매우 안좋습니다.
일단 발 지탱하는 부품을 떼야 발전기쪽 케이스 빼기가 수월해서 탈거 합니다.
그리고 엔진오일을 빼준후 고무망치로 살살 달래서 커버를 빼면 기존 제네레이터가 나옵니다.
오일 갈면서 필터 와셔 고무링도 모두 바꿔줍니다.
자석의 힘이 강해서 뗄떼도 다시 닫을때도 여간 불편한게 아니네요 ㅎ
기존 12코일과 비교하면 아래 사진과 같아요 3상은 18코일
레귤레이터도 비교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기존에 달려있던 레귤레이터
새로 바꾼 레귤형태나 자리가 마땅치 않아 타이로 묶어서 장착
기존 커버고무에서 나오는 전선은 두가닥 바뀐 3상은 3가닥으로 구멍을 하나 더 내주고
전선을 다 뽑아 준후 커넥터까지 만들어 줍니다.
커넥터를 잘 결합해 준후
분해는 조립의 역순으로 다시 조립해 줍니다.
인터넷을 아무리 뒤져도 커버의 뚜껑 Nm을 몰라서 센터 사장님께 물어보고 토크렌치(10Nm)로 잘 닫아 줍니다.
기존에 본체쪽에 꼽혀있던 곳은 비워줍니다. 혹시나 습기나 물들어가지 말라고 절연테잎과 비닐로 방수처리를 해줍니다.
커버를 닫을때 기존 가스캣을 써도되지만 찝찝해서 교환해 줍니다.
자석이 강해서 닫을때도 쉽지 않네요~!
그리고 라이트 쪽을 열어서 커넥터를 분리해주고
기존 커텍터 사이에 모듈을 연결해 줍니다 잭바이잭...
이제 다시 분해의 역순으로 조립해 주면 끝 입니다.
위에도 써있지만 제커브의 배터리는 방전됐을때 타고 다니지 않는이상 충전이 안되는데
이제 시동만건 아이들링 상태에서도 14.4볼트가 나와서 충전이 잘됩니다. 아주 만족하는 작업입니다.
전기가 쎄지면 안쓰는 전기는 열로 변환되기에 혹시나 싶어서 아이들링 10분정도 걸오놓은 상태에서
이곳 저곳 열 체크를 해봅니다.
순정하고 온도 비교는 못 해봤지만 높은 온도는 아닌것 같네요.
작업후 2일동안 타본결과 (더워서 많이는 못탔지만) 아직까진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너무 좋네요 아이들링 상태에서도 충전도되고 안개등 열선 비상깜박이 폰충전에 네비 블박돌아도
라이트가 이전처럼 덜덜 떨리지 않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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