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인요청 건봉령승호대 (강원 춘천)

승호대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소양호가 상당히 아름답긴 하지만 딱 그 한가지뿐입니다.
라이딩 목적지가 아닌 거쳐가는 곳으로 약 20-30분 이내로 머무를만 합니다.
다만 한여름 무더위 날씨에는 가급적 방문을 지양하셨으면 합니다.
정상 부근에는 앉아 쉴만한 공간도, 물이나 음료를 취식,구매할만한 곳도, 그늘도 그 무엇하나 존재하지 않으며, 올라가는 길 또한 보수 ,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는 곳이고, 유일한 장점인 풍경 또한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프레임 외에는 없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입니다.
이점, 반드시 인지하고 방문하셔서 큰 실망감만을 가지고 복귀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일단 저는 땡볕 대낮에 다녀왔습니다,

1.샛길 마을을 거쳐가는 구간 있음(약간 민폐)
2.비포장,자갈등 약간의 위험성 있음
3.정상인데 표지판 못보면 그냥 반대로 내려 갈 수도 있음.
4.물 하나 사먹을 곳 없음

이 모든걸 상쇄시키더라도 정상에서 찍는 뷰 하나는 끝내줌.



호불호가 갈리는 곳 중의 하나라고 생각되네요~^^